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5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관내 초·중등 또래상담자를 대상으로 ‘또래상담자 어울림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또래상담프로그램은 일정한 훈련을 받은 또래상담자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또래들의 고민이나 문제해결에 도움을 주는데 이어, 또래상담자가 성장 및 발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에서는 관내 초등 2개교, 중등 2개교 등 또래상담자 총 42명이 참여한 가운데 또래상담자들간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친밀감 형성 프로그램과 역량강화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미술 프로그램인 입체만들기와 협동작업은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대인관계 기술 등을 배울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캠프에 참여한 또래상담자는 “미술치료를 통해서 다른 또래상담자들이랑 함께 작품을 만들어가면서 소속감을 느끼며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상담 및 청소년통합지원 전문기관으로 지역사회청소년안전망, 청소년전화 1388, 청소년 심리적 외상 긴급지원팀, 개인상담(청소년·부모), 집단상담, 부모교육 등을 지원하며 다각적이고 종합적인 청소년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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