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교향악단 마스터즈 시리즈 12

[불교공뉴스-문화] 대전시립교향악단은 12월 28일(금) 저녁 7시 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대전시향 예술감독겸 상임지휘자 금노상의 지휘로 2012 시즌 마지막 공연으로 2012 송년음악회 『환희의 송가』를 마련하였다.

올 한해 다양한 콘서트로 대전 시민에게 많은 관심과 따뜻한 사랑을 받고, 2012 한국 오케스트라 최초로 비엔나 무지크 페어라인 골드홀 연주를 비롯한 유럽투어를 통해 세계화된 대전시향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아쉬움 속에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는 뜻 깊은 시간으로 시민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한국의 대표적인 지휘자로 정교한 바톤 테크닉과 근‧현대의 난곡들을 마력처럼 풀어내는 마에스트로 금노상의 지휘로 서울대 음대 초빙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피아노 신수정의 협연으로 베토벤의 피아노, 합창, 오케스트라를 위한 『합창환상곡』, 작품 80번과 여성 솔리스트 디바 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소프라노 이영신, 고급스런 음색의 소유자인 알토 박영선, 2002년 월드컵 16강전에서 애국가 독창자로 우리나라를 빛냈던 테너 김영석, 고전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토아와 정확한 표현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바리톤 김형기와 대전, 광주, 창원시립합창단의 연합합창으로 더욱 화려하고도 웅장한 베토벤 합창 교향곡을 무대 위에 올린다.

피아노 협주곡에 성악과 합창이 함께 등장하는 독특한 곡인 베토벤의 피아노, 합창, 오케스트라를 위한 『합창환상곡』 작품 80번과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 라단조, 작품 125번 『합창』은 연말이나 송년음악회 또는 특별 기념 연주회에서 가장 많이 연주되는 베토벤 교향곡이다. 베토벤이 남긴 교향곡 영웅, 운명, 전원, 황제 등 9개의 작품 중 생애 마지막으로 남긴 곡으로 교향곡에 최초로 성악을 포함시켜 역사상 가장 위대한 교향곡으로 남아있는 곡으로 베토벤은 이곡을 완성 할 당시 청각을 잃어 초연이 끝나고 열광하는 청중 소리를 들을 수 없었지만 지금은 세계적으로 송년음악회 뿐만 아니라 많은 음악회의 레퍼토리이며 많은 연주자와 관객들의 가슴을 울리는 아름다운 곡으로 남아있는 베토벤 교향곡 “합창”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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