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최학섭)은 6. 24.(월) 만4,5세 학급별로 텃밭에 감자 캐기 체험활동을 하였다.

 지난 4월 학급별로 심은 씨감자가 무럭무럭 자라서 결실을 맺은 것이다. 유치원의 작은 텃밭에 씨감자를 심고, 가꾸어서 수확을 하는 과정을 통해 유아들에게 농작물의 성장과정을 관찰하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먹거리의 소중함을 알게 하여 자연스러운 인성교육의 실천의 장이 되었다.

 유아들은 감자대를 쑥 잡아당기며 땅속에 숨어있는 크기가 다양한 감자를 캘 때 ‘와! 감자다’ 하며 신기해하고 땅을 이리저리 파면서 수확의 기쁨과 자연의 신비를 느낄 수 있었다.

 증평초등학교병설유치원 원장은 ‘유아들이 재배와 수확의 과정을 보고 감자의 고향이 흙속이라는 것을 배우며 감자 캐는 즐거움을 느꼈다. 또한 유아들의 얼굴표정이 환한 것을 보며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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