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에서 추진 중인 365 자원봉사 릴레이 ‘아자!’ 프로그램이 높은 참여도를 보이고 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지난 2월 25일 출발한 ‘아자!’ 프로그램에 지금까지 77개 단체 1626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여수를 만드는 행복한 자원봉사’의 줄임말인 ‘아자!’는 1년 365일 쉬지 않는 자원봉사 도시를 만들고자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됐다.

봉사활동을 마친 단체가 ‘아자!’ 깃발을 다음 단체에 전달하면 그 단체는 2주 내에 봉사활동을 펼친다. 3인 이상 단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봉사는 해안가 청결활동, 배식봉사, 공연 재능기부, 이미용 봉사, 전기시설보수 등 다양하다. 활동 후에는 SNS를 통해 참여와 나눔의 기쁨을 공유한다.

올해 처음으로 ‘아자!’에 참여한 오공이와 장구사랑 고순규 대표는 “평소 자원봉사에 관심이 많았지만 선뜻 나서지 못했다”며 “‘아자!’ 프로그램이 자원봉사에 대한 큰 동기부여가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시 관계자는 “오는 11월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면서 “많은 단체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