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최진하)은 19일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주관 ‘2019년도 여성과학기술인 친화적 기관혁신사업’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여성과학기술인 친화적 기관혁신사업은 과학기술 분야 연구기관이 자발적으로 양성평등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제도를 개선하고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기관으로는 여성과학기술인을 다수 포함한 연구기관 중 선정하며,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에 이어 연속 선정돼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의 재정지원을 받게 된다.

지난해 대상 기관으로 선정된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여성 휴게실 환경 개선,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 설치, 신규 직원을 위한 ‘멘토-멘티제’ 운영 등을 실시해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올해는 △차세대 리더 역량강화 교육 △생애 맞춤형 체험 교육프로그램 △동료 품앗이 육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 원장은 “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여성 직원 비율은 48%로 높은 편”이라며 “앞으로도 직장 내 일·가정 양립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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