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11시 해발 800미터 도마령 고갯마루에서 ‘귀농창농 이것부터 시작하자‘ 의 저자 윤 선 박사의 북 콘서트가 열렸다.

‘마을공동체 활성화’ 란 주제로 열린 이번 북 콘서트는 도마령마을(둔전리장 윤여생)이 귀농 성공 경영마케팅 전문가인 윤 선 박사를 초청해 이루어졌다.

윤 선 박사는 농산물 마케팅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윤선마케팅연구소 대표, 경희사이버대학교 겸임교수, 농림축산식품부 6차산업 자문단, 농촌진흥청 정책심의위원을 맡고 있으며, 농촌과 농부를 생산자와 소비자의 심리로 풀어내는 농촌 경영관리, 마케팅 경영전략 전문가이다.

이번 북 콘서트에는 도마령 주민을 비롯한 농업과 경영, 마을공동체에 관심이 있는 30여명이 참석하여 윤 선 박사와 함께 농업 현장의 어려움에 토론하고 어떻게 하면 마을공동체가 활성화 될 수 있는지를 고민하는 자리가 됐다.

또 마을공동사업 성공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충주 ‘내포긴들마을’ 대표가 참석하여 ‘팝콘 옥수수 재배를 통한 마을공동사업 운영 노하우’ 를 들려주었고, 노래하는 화가 원숙이 씨는 감미로운 노래로 다소 경직된 현장 분위기를 풀어 주었다.

이번 북 콘서트는 도마령마을이 상촌면 둔전리 주민을 넘어 무한한 자부심으로 영동군민들과 함께 감성을 나누고 농촌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했다.

행사를 주관한 윤여생 이장은 “농업의 가치와 의미를 공유하고 인문학적 감성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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