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세계여성평화그룹 서울경기동부지부(IWPG, 지부장 윤지혜)는 15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공원에서 ‘평화야 친구하자!’라는 주제로 ‘제2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그림대회 행사에는 서울·경기 동부지역 초·중·고 학생 1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의 손편지 ▲나라사랑 ▲평화사랑 ▲무기근절 등을 주제로 열렸다.

평화사랑 그림대회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전쟁의 아픈 역사를 일깨워주고, 세계 평화 마음 심기와 전 세계 평화문화의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기획됐다.

윤지혜 서울경기동부 지부장은 “이 행사에 참여한 우리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전쟁을 직접 겪어보지는 않았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전쟁에 대한 아픔을 느끼고 평화에 대한 필요성을 깨닫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주00(의정부, 고등학생)은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참여했는데 이렇게 예쁘고 좋은 곳에서 친구들과 함께 그림을 그릴 수 있어 참 좋았고, 이 기회를 통해 평화에 대한 마음이 더욱 간절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지부별 예선대회에서 뽑힌 최우수작 3점과 국가별 최우수작 3점은 1차 본심을 거쳐 최종 수상자로 선정되어 7월 시상식 무대에 오르게 된다. 이번 시상식은 작품 전시회를 겸하여 진행되고, 수상 작품들을 모아 작품집도 출간할 계획이다.

IWPG는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ECOSOC)와 유엔글로벌소통국(UN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로서, 평화 국제법 지지와 촉구 활동, 여성평화교육, 전 세계 여성 평화 네트워크, 평화 문화 전파 사업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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