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초등학교(교장 김전환)는 지난 14일 점차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세먼지 바로알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미세먼지로 인한 학부모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학생들이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상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마련되었다.

충청북도지속가능협의회 미세먼지대응센터 전문 강사들이 교실로 방문하여 미세먼지의 개념을 바로 알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시 대응요령 및 마스크 바로쓰기에 대해 심도있게 배워보았다.

특히 그동안 환경교육을 통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쓰레기 분리수거, 물 아껴쓰기 등 환경보호를 몸소 실천하던 학생들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한마음 한 뜻으로 녹색생활 실천을 다짐하는 모습이 미래의 깨끗한 환경에 대한 희망이 보였다.

4학년 전아현 학생은 “교육을 들으면서 보일러 광고에서 북극곰이 생각났아요. 이번 교육을 통해 미세먼지가 얼마나 나쁜지에 대해 알고 우리 몸을 지키기 위해서는 지구를 지켜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앞으로도 나의 건강한 몸을 위해 환경보호에 힘쓸꺼예요.”라고 다짐했다.

교사 이향자는 “미세먼지는 1급 발암물질로 지정되어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릴만큼의 위험성이 알려진 가운데 학생들이 미세먼지에 대한 민감성이 떨어지지 않도록 이번 교육을 실시했다. 앞으로 미세먼지로부터 건강한 나의 몸을 지키기 위해 환경을 사랑하고 지킬 수 있는 교육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