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13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 공무원 120명을 대상으로 ‘2019년 종교차별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의 종교 편향 행위 또는 종교간 차별 문제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논란 발생 예방과 사회 통합 저해 방지를 위해 종교차별 예방 의식을 확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배재대학교 종교문화원 상임연구원인 차은정 강사는 강의를 통해 종교에 대한 이해, 종교차별 교육의 필요성, 종교차별 금지, 예방을 위한 법적, 제도적 개선 노력 등을 설명했다.

주성환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각종 행사 또는 회의 등에서 공무원들의 무의식적이거나 의도적인 종교 성향 또는 차별적인 언행 표출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소지를 적극 차단해 공정한 직무 수행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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