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풍령중학교(교장 임근수)는 14일(금) 노근리평화공원에서 전교생이 참여하는 ‘평화X인권X통일 청소년시민캠프’를 열어, 시민인 청소년으로서 핵심 역량인 평화 감수성, 통일 감수성 등을 갖출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캠프는 ‘평화와 통일로’ 평화통일활동, 노근리 사건을 기반으로 한 인권 보드 게임, 피스모모와 함께 하는 평화워크숍과 소통워크숍 등 학생들이 평화, 인권, 통일의 키워드를 쉽고 즐거우며 깊게 접할 수 있도록 운영이 되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충북교육청의 ‘2019 찾아가는 인권 체험 중심학교’ 사업 지원으로 운영되었으며, 추풍령중학교가 중심학교가 되어 영동중학교(5월 28일), 추풍령중학교(6월14일), ‘노근리평화공원’이 함께 평화 인권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여 주목을 받았다. 이는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 시민의 핵심역량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이를 교육활동으로 연결한 사례다. 앞으로 지역교육주체들의 학교 교육과정 참여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훈 담당교사는 “이번 캠프는 평화와 통일의 시대, 청소년 갖춰야할 기본 역량에 대해 깊게 고민하는 과정에서 준비되었다. 우리 학생들이 미래 시민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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