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유치원(원장 조재현)에서는 6월 13일(목) 2층 놀이실에서 유아와 학부모, 교원이 나눔장터에 참여하였다.

이날 나눔장터는 평소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모아 완구, 잡화, 도서, 의류, 식품 가게 등을 마련하였다. 그리고 유아들이 주인과 손님이 되어 직접 물건을 사고 팔아보면서 자연스럽게 경제관념을 습득하고 필요한 물건을 심사숙고하여 구매하는 합리적인 의사결정능력도 길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나눔장터에 참여한 한 유아는 “동생들에게 물건도 나눠주고 제가 제일 갖고 싶었던 물건을 살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라고 말하며 밝게 웃었다.

단양유치원 전미현 교사는 “이번 나눔장터 활동을 통해 유아들이 물건을 소중히 여기고 아껴 쓰는 생활태도를 기르며 물건의 구입과 판매를 통해 생산과 소비가 이루어지는 경제관념의 기초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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