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림여자중학교(교장 최재승)는 5월 30일 학생자치회 임원들 및 각 학급 대표 학생들, 교사들이 함께 제3회 ‘우주소통회’를 실시하였다. 우주소통회는 ‘우리가 주인이 되어 소리 모아 통하는 회의’의 약칭으로, 딱딱하고 형식적인 회의가 아닌 진정한 소통과 협의의 장을 열고자 기획되어 올해로 세 번째 시행 중인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자치회 임원들과 학급 대표 학생들은 학교생활과 관련된 5가지 영역(생활 규정, 시설 및 환경, 수업 개선, 축제 및 행사, 기타)에 대한 본인들의 생각과 의견을 공유하였다. 단순한 의견 제시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사항과 관계된 학생회 임원들 혹은 선생님들로부터 바로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좀 더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한 한 걸음을 내딛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3학년 학생은 “매년 이 행사 이후에 조금씩 학교에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그래서 올해에는 직접 참여해봤는데 유익한 시간이 된 것 같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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