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문광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은 지난 10일에 솔뫼농장에서 논 생물을 관찰하고, 책갈피를 만드는 체험을 하였다.

솔뫼농장은 괴산행복지구 중 남부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마을과 학교를 잇는 마을연계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체험처이다. 마을연계교육과정은 지역과 학교의 특성을 살려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하여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운영하며, 지역사회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솔뫼농장의 ‘논에서 놀자’ 프로그램은 마을교사와 교사가 3~4학년 특성에 맞게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과학, 사회, 창의적 체험활동의 생태교육등과 연계하여 진행하였다. 프로그램 내용은 봄부터 늦가을까지 모판 만들기, 모내기, 물속생물 및 논둑 식물 관찰, 벼 베고 도정하기, 짚 풀 공예로 구성되어 6번의 만남을 가진다.

 이날 문광초 학생들은 늘 주변에서 보던 논임에도 불구하고, 논에서 사는 생물인 투구새우, 풍년새우, 우렁이, 물자라 등을 채집하여 신기하게 관찰하였다.

 3학년 오우택 학생은 “머리에 투구가 달린 투구새우가 매우 신기하였고, 논에 사는 많은 생물들을 직접 보며 관찰해서 재미있었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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