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풍수해보험의 인식제고를 위한 합동 순회설명회를 개최했다.

충청북도와 증평군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합동 순회설명회는 풍수해보험 홍보동영상 시청, 풍수해보험 가입 홍보 및 보험상품 설명, 주민의견청취, 보험가입 순으로 진행됐다.

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5개 민영보험사(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보험계약자가 부담해야하는 보험료의 일부를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재난관리제도이다.

가입대상 시설물은 주택(동산포함)과 온실(비닐하우스 포함)이며, 가입 후 1년 동안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

소득 계층별로 총 보험료의 34~92%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피해액의 최대 90%까지 보상받을 수 있어 저렴한 보험료로 실질적인 풍수해 대비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로 자연재난 피해가 끊이지 않아 어느때보다도 풍수해보험의 필요성이 절실하다”며 “자연재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풍수해보험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가입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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