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작가회의(회장 함순례)는 6월 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대전시청 동편 생태놀이터에서 '책나눔 일일장터'를 개최했다. ‘책나눔 일일장터’는 대전작가회의가 대전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대전 작가들의 저서와 대전 시민들의 좋은 책을 돗자리 마당에 펼쳐두고 서로 나누는 시간을 갖는 ‘책방 일일장터’행사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책을 나누는 책나눔 장터 외에도 작가들이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과 스마트 폰으로 독서 골든벨을 실시하였으며, ‘세종손글씨 연구소장’ 김성장 시인과 김미화, 추연이 연구원의 참여로 ‘책나눔 일일장터’가 알차게 꾸며졌다.

책나눔 장터에는 대전작가회의 함순례, 정덕재, 김석영, 황희순, 유진택, 이전오, 김병호, 유하정(책읽기), 김채운(책읽기), 정성균, 권덕하, 박소영, 이미숙, 정재은, 이경, 박종빈, 김현정 회원들이 각자의 저서와 소장하고 있던 책을 선보여 독자들과 훈훈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그 외에도 이봉직(동화작가-책읽기), 김변선우(작가), 송기수(시민), 손미(시인), 현민원(계룡문고 이사-책읽기), 성은주(시인)이 동참해 책 나눔 일일장터의 자리를 빛냈다.

대전작가회의 함순례 회장은 “책 나눔 일일장터에서 누구나 장터에 돗자리를 펼치고 자유롭게 책을 팔거나 사거나 또는 바꾸거나 하는 자리가 되어 대전 시민이 책을 많이 읽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싶었다”는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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