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아동청소년 비전형성서비스’제공에 나섰다.

시는 체계적인 사회·문화 활동 및 자기주도력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 청소년이 책임감 있는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아동청소년 비전형성 서비스’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프로그램 대상은 만7세 ~ 만15세 아동․청소년이며 소년소녀가정 아동,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아동 청소년을 우선 선정해 12개월 동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비용은 월 14만원 중 본인부담금을 제외한 일부 금액을 소득에 따라 등급별로 1등급 126,000원, 2등급 112,000원으로 매월 지원한다.

시는 초기 상담을 통해 이용자의 욕구나 특성을 파악한 후, 맞춤형서비스를 설계해 월 4회씩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본적인 서비스 내용으로 저학년은 위인들에 대한 책을 읽고 업적과 훌륭한 점을 찾아 자신들과 연계하여 비전을 갖게 하고 고학년들은 흥미유형과 홀랜드 유형 및 성격유형 등을 통해 진로탐색은 물론 미래비전을 품게 하며 매월 1회씩 사회, 과학, 직업체험활동을 병행한다.

서비스가 종료된 후에는 이용자 개인별 모니터링을 실시해 변화된 모습과 사후 지도를 연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동청소년 비전형성 서비스를 통해 긍정적 사고와 협동심 및 사회성을 기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시는 7월 중에 서비스 이용자 추가 모집을 계획 중이며, 선정되면 8월부터 12개월 간 해당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충주시 복지정책과(☏850-5932)나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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