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보건소는 6월부터 고혈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자가관리 프로그램을 일주일에 2회씩 8주간 운영한다.

자가관리(self-management)프로그램이란 대상자들이 자신의 질병을 관리하는 지식과 방법, 관리하려는 의지와 자신감을 느끼게 하는 소그룹으로 구성된 학습 과정이다.

프로그램은 기존의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참여자의 경험을 토대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사전 기초검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4종, 당화혈색소)를 시작으로 올바른 자가 혈압. 혈당 측정방법, 올바른 약물 복용 실천, 고혈압·당뇨병 합병증 예방관리, 스트레스 관리, 요리 실습 등의 다양한 세부 활동으로 운영된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상자들이 자신의 문제를 서로 나누고, 사회적으로 지지하며 정신적 공동체감을 형성해 참여자 모두가 건강관리를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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