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상촌면 고기리 율앙 마을에 주민사랑방인 마을 경로당이 탄생했다.

28일 면에 따르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경로당이 완공돼 주민들에게 편안한 쉼터를 마련해주고 있다.

율앙 마을은 고기리의 부락 마을로 경로당이 멀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지만 군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마을의 쉼터이자 아늑한 주민 사랑방이 갖춰지게 됐다.

이번에 준공된 율앙 경로당은 1억2천만원이 투입돼 건축면적 97.38㎡(29평) 규모로 내부에는 방, 거실, 주방, 화장실 등을 갖췄다.

지난해 2월 공사에 들어가, 올해 5월까지 경로당 신축을 마무리하고 주변 정비사업이 진행됐다.

최종 준공과 함께 열린 준공식에서도 박세복 영동군수, 영동군의회 이대호 부의장을 비롯해 군내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주민사랑방 탄생을 축하했다.

권오현 이장은 “최신식의 깔끔하고 쾌적한 마을경로당이 생겨, 마을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라며, “마을 주민들의 여가선용과 화합의 장으로 적극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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