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 24일부터 임동면 이장(里長) 20명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7개월에 걸쳐 이·통장 및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정보화 교육’을 실시한다.

시에서 운영하는 정보화 교육장 접근이 쉽지 않은 농촌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SNS, 스마트폰 활용 등 다양한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맞춤형 정보화 교육’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단체 또는 주민 5명 이상과 교육 장소가 확보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강사료와 교재는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이·통장 586명을 대상으로 이·통장 회의와 병행해 SNS 활용 등 교육을 통해서 시정 알림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시정의 창구 기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민 정보화 교육은 정보화시대에 맞추어 컴퓨터 기초, 블로그, 어린이 코딩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편성해 진행하고 있다. 정보화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 결과 교육생이 각종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수료자 만족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맞춤형 정보화 교육이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실생활과 관련이 많은 다양한 정보화 교육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