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제26회 방재의 날을 맞이하여 23일 오후 1시 30분 자연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가두캠페인과 하천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공무원을 비롯한 지역자율방재단 등 100여 명이 상당공원 사거리 외 주요교차로 4곳에서 진행됐다.

여름철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여름철 집중호우 및 폭염 행동요령’에 대해 홍보하는 등 재해예방에 대한 청주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가두캠페인을 전개했다.

오후 2시 30분부터는 풍수해예방 일환으로 무심천에 쓰레기를 수거하는 한편, 여름철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도로변 빗물받이 청소, 하수도맨홀 점검 등 일제정비를 실시해 풍수해 예방에 만전을 다했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청주시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자연재해는 예측하기 어렵고 발생할 경우 대규모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라며 “시민들 스스로가 내 집주변부터 꼼꼼히 살펴보는 등 지속적인 주의와 관심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재해예방을 위한 청주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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