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갈육초등학교(교장 신차순)는 지난 22일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전교생이 참여하는 활동 중심의 미세먼지 대응 교육주간을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은 UN이 체결한 ‘생물다양성 협약’ 발표일을 기념하고 생물종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보존을 위해 제정한 날이다.

2019학년도 미세먼지 선도학교를 운영하는 갈육초등학교는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미세먼지 대응 교육주간과 연계해 학생 활동 중심의 교육 활동을 전개했다.

‘생물다양성의 날’ 계기 교육을 시작으로 1~2학년은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요령 컬러링, 3~4학년은 미세먼지 예보제 캐릭터 만들기, 5~6학년은 공기정화 식물을 심고 식물 카드를 만들었다.

학생들은 미세먼지 길라잡이로서 교실에서 배우고 익힌 것을 가정에서 홍보하고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하동행복지구 마을교사와 협력 수업을 통해 1~2학년 학생들이 직접 기른 옥수수, 해바라기 모종을 생태텃밭에 아주심기를 하고 전교생 각 가정에도 배부할 계획이다.

해바라기 모종을 키운 1학년 한 학생은 “모든 생물을 아끼고 사랑해 주면 지구를 살릴 수 있다고 배웠다”며 “이 해바라기를 잘 키워보고 싶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