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병무청은 지난 4월 15일부터 6월 19일까지 2019년도 병역판정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병역판정검사는 심리검사를 시작으로 병리검사(소변검사, 혈액검사) 및 혈압측정, 방사선 촬영 등을 거쳐 신체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병역판정검사에서 심리검사는 군부대입영 전에 군 생활 적응곤란자를 사전에 파악하기 위한 과정이며, 군 지휘 부담과 사회적인 문제 감축을 위한 심리검사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는 실정이다.

심리검사는 인성검사와 인지검사로 구분되며, 정신과 관련 질병 유무 등과 함께 인성검사 및 인지검사 이상자에 대하여 2차 심리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2차 심리검사는 심리검사 면접지와 간이정신 진단검사, 문장 완성검사를 기초로 심리사와 상담을 하며, 심리사 의견을 참조하여 정신과 병역판정검사전담의사가 정신과 관련 병역처분을 하게 된다.

심리검사 결과는 추후 변경이 불가능하며, 2차 심리검사를 받게 될 경우 일부 모집병 지원에 있어 지원 자격을 상실하게 되며, 군 복무 중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충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심리검사가 군 지원과 복무를 함에 있어 중요한 검사임을 인식하고 심리검사를 받을 때 주의 깊게 검사에 임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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