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들과 구담시장 상인회가 함께 만드는 농·특산물 장터인 ‘어게인 1980, 구담강변프리마켓’이 오는 5월 25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담강변 수변공원에서 세 번째 문을 연다.

지난 1차와 2차 운영 결과, 먹거리와 볼거리가 부족하다는 방문객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새롭게 단장하고 고객을 맞을 계획이다. 구담시장 상인회의 주막 운영과 쉼터 추가 조성, 가성비 좋은 상품 마련 등 ‘소소하지만 정을 나누는 장터’로 재단장한다.

지역작목반이 참여하는 파머마켓에서는 마, 우엉, 잡곡, 꿀, 참외 등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프리마켓에는 향초, 마카롱 등 특색 있는 수제 상품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안동예총에서 주관하는 ‘2019 찾아가는 문화공연 한마당’이 함께 개최된다. 국악협회 공연, 통기타 연주, 풍천면민 노래자랑 등 즐겁고 신명 나는 문화공연이 구담강변을 채울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구담장터 프리마켓을 통해 주민들과 상인들이 직접 만들어나가는 주민주도형 마켓으로 정착시켜 시민이 찾아오는 구담시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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