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병무청은 21일 육군 제37사단(충북 증평군 소재)에서 현역병 입영장정 및 동반가족을 위한 ‘2019년도 제1회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개최하였다.

 입영문화제는 현역병으로 입영하는 입영장정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격려하고, 군 입영을 가족이 함께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되도록 하여 병역이행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개최되는 병무청의 대표행사이다.

 2011년부터 시작한 입영문화제는 올해 육․해․공군 등 29개 부대에서 총 55회의 입영문화제가 추진 중에 있다.

 이 날 행사에는 입영대상자 등 동반가족을 포함하여 약 1,000여명이 참여하였고, 부모님의 사랑을 느끼며 감동을 전하는 ‘부모님 업고 걷기’, 입영장정에게 힘을 북돋아 주는 ‘응원엽서 쓰기’, ‘캘리그라피 제작’, ‘캐리커처 제작’, ‘추억남기기 포토존’ 등 행사와 태권도 시범, 난타 공연, 비보이 공연 등 민간 예술공연팀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입영자와 동반가족, 친구들에게 잊지 못 할 추억을 선사하였다.

 충북지방병무청은 37사단에서 상․하반기로 개최되는 ‘현역병 입영문화제’ 외에도 입영행사가 없는 입영일에는 규모는 작지만 입영자와 동반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작은 입영문화제’를 총 2회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입영문화제(‘18.10) 행사참여자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북지방병무청 자체 설문조사 결과, 입영문화제가 입영자의 자부심 제고와 부담감 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답변이 90%,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램은 응원엽서 제작이라는 답변이 65%로 파악되었다.

 충북지방병무청은 “병역을 이행하는 사람이 긍지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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