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세종] 대한적십자사봉사회(회장 강희옥)가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에 훈훈한 온정의 손길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26일 연동면(면장 안기문)에 따르면 이번 김장나누기 행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대한적십자봉사회 회원 김영숙 부회장 집(노송1리) 마당에서 진행됐다.

회원들은 전날 미리 준비한 배추절임과 양념 버무리기로 김장김치를 만들어, 생활이 어려운 관내 30여 저소득 가구에 나눠 줄 예정이다.

또 대한적십자사봉사회원들은 각 마을별 배달을 책임지고 자체 차량 9대를 이용, 집안까지 직접 배달봉사를 한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강희옥 회장은 “날씨가 추워질수록 소외된 이웃은 생활이 더욱 어려워지고 마음까지 얼어붙는데, 김장으로 작은 보탬이나마 될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김장나누기 행사에는 대한적십자사 봉사회원 40여 명이 참여, 배추 500포기로 40㎏ 분량 30여 박스의 김장을 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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