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치매안심센터는 어버이날을 맞아 8일, 9일 이틀간 힐링프로그램 참여 어르신들을 모시고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담양군 건강가정 ‧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지원으로 담양군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8명이 어르신들과 함께했으며 이들은 베트남 전통춤과 노래 등 장기자랑을 선보이고 미용과 네일아트를 해드리며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함께한 한 어르신은 “와줘서 너무 고맙고 기쁘다. 매일이 어버이날 같았으면 좋겠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어버이날을 맞아 진행한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외로움과 소외감을 덜어드리고 결혼이주여성들은 지역민과 활발한 교류를 하는 기회가 돼 그 의미를 더했다”며 “앞으로도 치매인식개선과 치매 어르신들을 위해 복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검진, 등록관리, 치매치료비지원, 헤아림가족교실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담양군치매안심센터(061-380-3968)에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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