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오는 13일부터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의 참여 대상은 만 19세 이상 담양군민 중 1개 이상의 건강위험요인(혈압, 혈당, 복부둘레,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을 갖고 있는 자로, 고혈압·당뇨·고지혈증을 진단받거나 해당 질환 치료를 위해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은 제외했다.

4월 말까지 선정한 최종 대상자 70명은 보건소에서 혈압, 혈액검사(공복혈당, 지질4종), 허리둘레, 체성분 측정 절차를 거쳐 선정됐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대상자에게는 6개월 간 스마트밴드 및 체중계·혈압계·혈당계가 제공되며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전문가의 맞춤형 상담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사업 완료 시 건강위험요인이 감소한 참가자는 축하 기념품도 지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서비스 참여자 70%가 건강위험요인이 한 개 이상 감소해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며 “올해도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잠재적 건강위험군을 대상으로 사전 예방적 건강서비스 제공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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