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세종] 세종시보건소가 운영한 ‘한방기공체조교실’과 ‘부강면 무릎튼튼 한방교실’이 어르신의 유연성 회복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세종시보건소(소장 이순옥)에 따르면 보건소가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이들 두 프로그램의 종료를 앞두고 참가자의 사전·사후 신체변화를 분석한 결과 최소 0.3㎝에서 최대 11㎝까지 근육 유연성이 증가했다.

‘한방기공체조교실’은 상·하반기 40주간 운영됐고, 10만 2,400명이 참여했다.

‘부강면 무릎튼튼 한방교실’은 지난 8월부터 이달 말까지 운영, 총 3,366명이 참여했다.

세종시보건소는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의 근육 유연성을 측정한 결과 사전 8.2㎝에 사후 9.0㎝으로 향상됐다.

이들은 프로그램 참가로 적게는 0.3㎝에서 많게는 11㎝까지 유연성 증가를 보였다.

이순옥 보건소장은 “고령화에 따른 중풍·치매 등 만성퇴행성질환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내년에도 한방건강프로그램을 제공,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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