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김돈곤)이 본격 영농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군내 농가를 찾아 4월말부터 농사일을 거들고 있다.

청양군 본청 각 실과, 10개 읍면, 사업소, 직속기관 공직자들은 오는 6월까지 자율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군내 자원봉사자들도 농업정책과나 10개 읍면에 설치된 창구를 통해 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

농업정책과 직원들과 농협중앙회 청양군지부 직원들은 8일 어버이 같은 고령 농가를 찾아 논일 밭일을 도왔다.

임승룡 농업정책과장은 “오늘 우리 직원들은 화성면 용당리의 한 고추 재배농가를 찾아 고추모종 3천 주를 심고 고추 지지대를 세웠다”면서 “일손을 거들면서 농가의 현장 애로사항을 수집해 농정에 반영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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