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가 체계적인 기초 영농기술과 농업정보, 영농현장 실습교육을 담당할 귀농인 영농정착 창업스쿨을 3일 개강했다.

오는 8월 9일까지 총15회(55시간) 진행될 창업스쿨에는 예비 귀농귀촌인 및 귀농 1년차 미만 교육생 53명이 참여한다.

창업스쿨은 귀농귀촌 전문가에 의한 이론교육과 현장실습, 영농현장 및 유통현장 체험 등 알찬 내용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이날 개강식 후에는 강상규 소장의 ‘소비 트렌드와 역점사업 추진방향’이란 특강과 미래농업연구소 소건영 강사의 ‘귀농인이 알아야 할 세무지식’ 소개가 이어졌다.

귀농귀촌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보편화되는 가운데 영농기술 부족과 경험 부족이 농촌 정착의 걸림돌로 파악되고 있어 농업에 대한 기초교육을 중심으로 실전 경험을 할 수 있는 창업스쿨 과정이 예비 귀농인들에게 꼭 필요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 외에도 귀농귀촌학교, 예비 귀농귀촌인 지역맞춤형 교육, 귀농귀촌인 갈등관리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며 “수강생들이 군내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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