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립 정산도서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을 위해 다양한 공연행사와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26일 오후 2시에는 정산도서관 개관 8주년을 맞아 ‘솜사탕과 마술이 만났다! 달콤한 솜사탕 매직 콘서트’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청양군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공연 후 아이들 전원에게 솜사탕도 전달한다.

30일 오전 10시에는 어린이동화 ‘날아라, 삑삑아!’의 저자 권오준 생태동화작가와의 만남이 준비되어 있다. 권오준 작가는 2013년 최고의 환경 책 저자에게 주는 ‘한우물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생태 강연가로 활동 중이다.

권오준 작가는 이날 야생흰뺨검둥오리와 함께한 240일간의 아름답고 생생한 이야기를 직접 촬영한 영상을 통해 소개하고, 새들의 놀라운 지혜도 들려줄 예정이다.

정산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서관에서 가족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할 기회가 갖길 바란다”며 “문화향유의 기회가 적은 군내 아이들을 위해 기획한 공연과 프로그램에 청양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일정이나 문의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lib.cheongyang.go.kr)를 참고하거나 정산도서관(940-2555)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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