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사)고양시새마을회에 위탁운영하고 있는 고양 일산역 전시관과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은 지난 4월 27일(토) ‘어린이 보부상 나눔장터’ 행사를 진행했다.

지역 주민들과 함께한 이번 행사는 과거 일산역과 일산시장을 오간 보부상을 주제로 한 어린이 나눔장터와 다양한 체험활동은 물론 (사)고양시새마을회가 진행하는 어.서.모.여 에너지 절약 캠페인 및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사)고양시새마을회 김봉진 회장은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떡 만들기, 지게메기 체험, 머그컵 만들기, 못 쓰는 장화․신발을 이용한 꽃 화분 만들기 등 지역주민과 어린이들에게 옛 보부상의 추억을 심어줘 뜻깊은 행사였으며 내년에도 다양한 체험문화행사를 통해서 지역문화 공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 일산역 전시관과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은 고양시가 등록문화재 제294호로 지정된 뒤 방치되고 있던 구 일산역을 코레일로부터 임대해 조성한 문화공간이다. 경의선을 주제로 한 전시실과 회원들에게 연회비 1만 원을 받아 장난감을 빌려주는 장난감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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