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김돈곤)이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도 재난관리평가 발표 결과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행안부는 중앙부처 28곳, 지방자치단체 243곳, 공공기관 54곳 등 관리책임기관 325곳의 2018년도 재난관리 업무실적을 평가한 결과를 각 기관에 통보했다.

재난관리평가는 태풍 및 집중호우에 대한 사전대비 및 상황판단회의 개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재해취약 시설물 점검·정비 등 업무 전반에 걸쳐 대처능력을 판단하는 것으로 민간전문가 60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실적검증 및 현장점검 방식으로 진행됐다.

청양군은 개인 역량, 부서 역량, 네트워크 역량, 기관 역량 등 38개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군민안전을 최우선으로 강조하고 재난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가 이번 평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청양군은 이번 평가로 행안부 장관표창과 함께 포상금 2억5000만원을 받아 군민안전 강화를 위한 사업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김돈곤 군수는 “재난관리의 기본적 취지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유관기관, 민간영역과의 공조체제를 확고하게 다져 모두가 안전한 청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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