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불교사암연합회(회장 혜철스님 / 불교공뉴스 대표이사)는 5월9일(음 4월5일)오후7시 지용축제장 메인무대에서 불기2563년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고 전국의 불자들이 함께하는 제32회 지용제에 스리랑카 국립민속무용단을 초청하여 특별공연을 갖는다.

혜철스님은 올해로 제32회를 맞이하는 지용제 첫날 축하공연으로 불교의 나라 스리랑카 국립민속무용단의 수준 높은 공연은 지용제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리랑카 전통 민속무용단은 2500년의 역사를 지닌 세계문화유산 유네스코가 인정한 극단이다. 이들 무용단에서는 캔디안댄스를 비롯해 푸자, 쿨루, 살루플리야, 베스, 파이어, 와디카, 받두너, 바라냐, 포크, 축제댄스 외에도 변검을 선보이며 보는 이로 하여금 색다른 문화에 한껏 취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찬란하게 빛나는 섬 스리랑카는 동양의 진주’라고 불릴 만큼 아름다운 나라다. 불교와 고대문명이 살아 숨 쉬는 문화의 요람이며 세계에서 내놓으라하는 보석 산출국이기도 하다. “길에서 낯선 이를 만나고 문 앞에서 손님을 맞을 때 가장 행복하다”고 하는 스리랑카의 속담은 그들이 얼마나 따뜻한 미소를 품고 있을지 짐작케 한다.

한편 옥천불교사암연합회(회장 대성사 주지 혜철스님)은 지난 4월22일 옥천향수공원 분수대 앞에서 불기2563년 부처님오신날 기원법회 및 봉축 탑 점등식을 봉행했다.

옥천군은 매년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고 군민의 마음을 한곳으로 모으며, 부처님의 자비로 군민의 화합을 기원하기 위해 연등을 향수공원 분수대 조형물 및 주변공간에 설치하여 점등식을 봉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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