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5월 1부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장애인 무료급식 사업 등 복지사각지대 없는 충주 만들기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저소득장애인 무료급식은 기초수급 장애인과 차상위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충북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현미)에서 중식을 제공한다.

이 사업은 올해 1월 조길형 충주시장이 충북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급식봉사를 한 후 장애인복지향상의 일환으로 논의된 방안이다.

시는 지속적으로 무료급식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한 결과 충주시의회 제233회 임시회에서 해당 사업이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되어 사회취약계층의 생활안정 및 사회안전망 구축에 도움이 될 무료급식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시민 여러분들과 공직자들이 함께 관심을 가지고 노력한 덕분에 이렇게 뜻깊은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복지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장애인종합복지관은 1990년 4월 개관한 이후 현재까지 장애인에게 상담, 치료, 교육 및 훈련 등 다양한 재활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 본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무료급식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충북장애인종합복지관(☏856-110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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