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천태종 삼광사(주지 세운스님)는 4월 2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경내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경로효친사상을 계승하고 노인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제6회 효문화 연꽃축제 ‘경로잔치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대한불교천태종 삼광사(주지 세운스님)는 5월 가정의 달과 어버이의 날을 앞두고 지역의 어르신들을 초청해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경로잔치에는 주지 세운스님을 비롯해 김희근 삼광사 신도회장, 서은숙 부산진구청장, 지역 어르신 등 사부대중 1,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주지 세운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가 효(孝)를 행하고 받는 것은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편안한 삶을 살기 위한 것 외에 다른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하루 한 시간 동안만이라도 다 잊고 신나게 손뼉치고 즐기시면서 신나는 하루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사말에 앞서 김희근 신도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 자리에 오신 어르신들께서는 성심껏 마련한 다양한 행사와 식사를 즐기시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를 맡은 서은숙 구청장은 “자식은 부모를 공양하고 부모는 자식을 사랑하는 것이 인간의 이치인 것 같다”며 “어르신들께서 항상 자식을 사랑하고 생각해 오신 마음들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영남사물놀이를 비롯해 바라춤. 김희근 신도회장 노래, 초대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을 비롯한 손수 마련한 차와 떡, 건강검진, 점심공양, 기념품을 나눠주는 등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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