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안문환)가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행복한 충주를 만들기 위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19년 귀농정책의 일환으로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간의 화합을 위한 융화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융화교육은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간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정서적인 유대를 강화하고 공동체 발전을 꾀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시는 2개의 도비사업 이외에 추가로 시비 예산을 편성하고, 지회별로 융화교육 신청을 받아 현재 7개 읍면동에서 융화교육을 진행 중이다.

특히, 그 중에서도 엄정면에서 진행하고 있는 ‘엄정 라온제나 합창단’활동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엄정 라온제나 합창단’은 귀농귀촌인 및 지역주민들을 포함한 40여 명의 단원이 엄정면행정복지센터에서 모여 합창연습을 하고 서로 간에 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되고 있다.

합창단에 참여한 귀농인 김 모 씨는 “즐겁게 합창을 하고 있노라면 힘든 농사일의 피로도 잊게 되고, 주민 분들과 친남매보다도 끈끈한 정을 느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라온제나 합창단을 비롯해 시에서 진행하는 융화교육을 통해 귀농귀촌인들과 마을 주민들 사이에 신뢰와 정을 쌓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충주시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 및 추진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4억8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귀농 농업창업 외 7개 사업 분야에 걸쳐 다양하고 생산적인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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