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초등학교(교장 김전환)는 장애인식개선 주간 행사 중 하나로 6학년 학생들과 함께 복도에 작은 전시회를 지난 19일(금)에 열어 화제가 되었다.

제 39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4월 15일부터 4월 19일까지 장애인식개선 주간으로 장애인식개선 마술극, 장애인식개선 그림 그리기, 꿈과 희망의 풍선 만들기 등 장애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한 주가 되었다.

6학년 학생들과 장애인식개선 영상 ‘발달장애 동생과 함께 사는 생각 많은 둘째 언니’를 시청한 후에 학생들은 함께 해야 하는 이유, 배려하는 방법, 평범한 삶에 대한 감사함을 느꼈다.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통합학급 학생들에게는 특수학급에 대한 생각이 긍정적인 바뀌었고 특수학급 학생은 친구들과 어울려 놀며 교우 관계가 개선되었다.

이원초등학교 학생회장 윤서중은 “장애에 대해 많이 아는 좋은 시간이었고, 풍선에 친구들 이름을 쓰며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해 보니 친구들과 조금 더 가까워진 느낌이다. 앞으로는 장애인을 만나면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지 않고 평범한 눈으로 따뜻하게 바라보는 시각을 가질 것이다.”라며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 선입견을 버리고 배려와 존중, 이해하는 마음을 나타냈다.

교장 김전환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장애에 대한 생각의 전환의 기회가 되어 학생들이 장애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서 따뜻한 마음으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키워나가길 바란다. 앞으로도 통합교육이 잘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