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중 유통·판매되고 있는 의약품, 의약외품, 한약재 및 화장품 등의 품질에 대한 안전성검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국가 의약품 등 유통관리계획에 따라 실시하는 것으로, 검사대상은 순환계용 및 항생물질제제 의약품, 부적합 우려 한약재, 두발용 화장품 등 총 240개 품목으로 다소비, 사회적 이슈 및 관심 품목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실시된다.

주요 검사항목은 성분확인 및 함량 등 기준규격검사, 유해중금속 및 잔류농약검사 등이다.

연구원은 이번 안전성검사를 통해 부적합 제품이 발견될 경우 해당 부서에 신속히 통보하고 부적합 품목의 신속한 회수·폐기 등을 통해 부정불량 의약품의 확산을 차단할 계획이다.

대전시 이재면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검사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품질검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의약품, 화장품 및 한약재를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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