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상촌면적십자봉사회(회장 우명희)는 지난 11일 상촌면 흥덕리 소재에 화재 발생으로 전소된 주택에 대한 내부 잔재 제거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적십자사 영동지구협의회 회원 30여명과 상촌면사무소 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성차영 상촌면 의용소방대장도 굴삭기 장비를 지원하여 화재 현장 복구에 힘을 보탰다.
 
이번 봉사활동이 진행 된 주택은 지난 1월 화재로 인하여 내부가 전소돼 피해 주민의 일상적인 생활에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화재로 인한 이웃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적십자 회원들은 뜻을 모아 불에 그을린 집기 정리와 환경미화 등 성심껏 봉사활동에 참여하였다.

주택 소유자인 임 모씨는 “노란 조끼를 입은 적십자 회원들의 모습이 봄날의 개나리 같이 느껴졌고 화재로 인하여 삶의 터전을 잃어 망연자실하였는데, 적십자 분들의 도움으로 새로운 희망을 얻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하였다.

우명희 적십자봉사회장은 “화재로 인해 힘드셨을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돼 드린 거 같아 다행이고 지속적으로 관심과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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