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저소득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드림스타트사업을 시 전역으로 확대한다.

속초시는 지난 2009년 드림스타트사업을 시작해 영랑동, 동명동, 금호동, 교동, 노학동 등 5개동의 기초수급, 한부모 등 경제적 취약계층 및 위기아동에 대한 보건, 복지, 보육, 교육을 위한 맞춤형 통합지원 서비스를 실시해 왔다.

이는 2005년부터 민간에서 운영하고 있는 위스타트마을사업의 기능이 방과후 돌봄 지역특화사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그간 청호동, 대포동, 조양동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수행했던 통합사례관리사업의 공백을 해소하고자 추진하게 되었다.

앞으로 기존의 위스타트마을사업은 ‘속초시 다함께 돌봄센터’로 명칭을 변경해 순수 돌봄전담 시설로 운영되며, 속초시 드림스타트는 사업을 시 전역으로 확산해 균형적 아동복지를 실현한다.

이를 위해 속초드림스타트에서는 학부모 및 아동들의 혼선을 예방하고자 확대대상 지역의 위스타트속초마을의 사례관리 아동을 인수인계받아 가정방문 및 전화상담을 통해 서비스 대상자를 확정하고 추진사업 및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서비스제공의 공백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사업의 시 전역 확산으로 균형적 아동복지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기회를 제공하는 등 누수없는 아동복지 사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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