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지방하천의 재해예방을 위해 증평 삼기천 준설사업 등 16개소 8억 원의 예산을 1회 추경에 확보하여 유지관리사업에 추가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북도는 지방하천 유지관리를 위해 당초예산에 15억원의 예산을 반영하여 수목 제거, 제방·호안 정비, 하도정비 등을 계획하였으며, 금번 1회 추경에 8억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함에 따라 2019년 지방하천 유지관리사업에 총 2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되었다.

도내 지방하천은 총 169개소, 연장은 2,030km에 달하여 하천내 토사의 퇴적, 하상 세굴, 제방비탈면의 침식, 하천시설물 훼손 등 크고 작은 유지보수가 필요한 실정이다.

지방하천 유지관리사업은 도비 100%로 관할 시장·군수가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 11개 시군 37개소의 유지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추가 시행하는 사업도 조속히 착수하여 우기전 완료하도록 해당 시군에 즉시 교부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재해위험성이 많은 하천구역의 수목 및 퇴적토를 제거, 통수단면을 확보함으로써 유수소통을 원활하게 하여 사전에 재해를 예방하는 등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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