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가좌도서관이 오는 3월 30일 토요일 아침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학부모 대상 릴레이 특강 ‘엄마를 위한 인문학’을 개최한다.
  
새학년이 시작되는 매년 3월은 자녀 교육에 대한 설렘과 동시에 불안감이 고조되는 달이기도 하다. 

이번 특강은 자녀의 교육과 인성을 균형 있게 다루고 있다. 이권우 도서평론가의 ‘엄마들이 논어에서 배워야 할 것들’에서는 논어에서 깨우친 진보적 가치를 통해 스카이 캐슬에서 벗어나는 지혜를 알려준다. 최윤구 음악평론가의 ‘모차르트 이펙트’는 듣기만 해도 뇌의 활동이 촉진된다는 모차르트 이펙트의 허와 실을 알려주며 음악을 활용한 교육적 요소의 팁을 알려준다. 

교육과 인성 두 마리의 토끼를 잡기 위해서는 책 읽기를 놓을 수 없다. 엄혜숙 그림책 평론가의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책읽기’에서는 다양한 책 소개와 더불어 함께 읽으면 좋은 책들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의 ‘인공 지능 시대의 자녀 교육’을 통해 자녀들의 미래를 대비하는 지혜를 알려준다.

자녀 교육과 인성 함양을 위한 ‘엄마를 위한 인문학’은 현재 홈페이지(https://www.goyanglib.or.kr/center/culture/reg_view.asp)를 통해 접수 중이며 별도의 참가비나 재료비 없이 18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한 번의 신청으로 4개 강의 모두를 들을 수 있지만 특정 강의만 듣기를 원하는 경우는 비고란에 강의 제목을 적으면 된다. 행사에 대한 기타 문의는 가좌도서관(☎031-8075-937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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