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도서관센터는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2019년 작은도서관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 교육은 공․사립작은도서관 운영자와 실무자, 활동가를 대상으로 4월 23일, 25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아람누리도서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작은도서관은 지역주민 가까이서 정보와 문화,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도서관으로 고양시에는 공립작은도서관 17개, 사립작은도서관 74개가 등록․운영되고 있다.

4월 23일에는 작가이자 자유청소년도서관을 운영하는 김경윤 관장의 인문학 강연 ‘작가의 독서법’, 25일에는 파주 평화를 품은집 황수경 관장의 작은도서관 사례 발표와 모둠별 토론으로 진행된다. ‘작은도서관 속 나, 내 안의 작은도서관’이라는 제목으로 작은도서관 운영의 기쁨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작은도서관의 역할과 미래를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고양시도서관센터 유경옥 소장은 “이번 교육으로 작은도서관 종사자의 전문성 향상은 물론, 작은도서관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책 읽는 문화공동체를 만드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시도서관센터는 2015년부터 시립도서관뿐만 아니라, 학교도서관, 작은도서관, 병영도서관 등 도서관 유형에 따른 직원별 맞춤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9년에도 도서관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적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작은도서관 아카데미는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접수 및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도서관센터 도서관정책팀(☎031-8075-900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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