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은 비상소집훈련 대신 인터넷으로 손쉽게 교육을 이수할 수 있게 됐다.

증평군은 올해부터 5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 대상 사이버 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이버 민방위 교육은 민방위 대원들의 집합훈련 참여로 인한 부담감을 줄이고 경제활동 기회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번 제도의 시행으로 증평군 소속 5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1979년생~1999년생) 1천400여명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교육기간은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2개월간으로, 이 기간에 교육을 수료하지 못할 경우 보충교육(9월 2일 ~ 11월 2일)을 이용하면 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인터넷 민방위사이버교육(www.cmes.or.kr)에 접속한 뒤 간단한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1시간의 교육을 수강하고 평가를 통과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실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재난재해, 응급상황 발생 시 행동요령에 대한 교육 등 민방위 교육의 내실화를 통해 군민의 비상대비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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