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3월 25일부터 10월 3일까지 도내 민감·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하여 실내공기질 무료측정 및 컨설팅 서비스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실시목적은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하루의 대부분을 실내에서 생활하는 노인 및 장애들의 건강관리 대책 일환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연속해서 실시하는 것이다.

서비스 대상시설은 「실내공기질 관리법」에서 측정 의무대상에서 제외되어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연면적 430㎡미만 어린이집 124개소 및 1,000㎡미만 노인요양시설 55개소, 장애인시설 21개소다.

지난해 사업에 비해 금년도가 특이한 점은 대상수가 지난해 100개소에서 200개소로 대폭 확대된 점인데, 이는 최근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반영한 것이다.

추진방법은 사업기간내에 도에서 선정한 전문 측정대행업체에서 시설별로 직접 방문하여 미세먼지(PM-10),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총부유세균, 일산화탄소, 라돈 등 6개 항목을 측정해주고, 각 시설별로 적합한 공기질 개선운영 방법을 제시하게 된다.

아울러, 기후대기과 관계자는 일부 업체에서는 측정결과 기준치를 초과되어 정보가 공개되면 원생확보의 어려움을 우려하여 신청을 거부하고 있는데 측정결과는 절대 비공개로 어떠한 불이익도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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