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기능·기술인재 육성을 위해 충북 도내 특성화고에 11년간 꾸준히 장학금을 전달한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기업은 충북 청원구 오창산업단지에 소재한 전동공구 전문기업 ㈜아임삭(대표이사 김대원)이다.

 김대원 대표는 올해도 어김없이 충북 도내 특성화고 학생들의 기능 향상과 직업교육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26일(화) 오전 11시 회사 사교육실에서 3,000만원을 기탁했다.

 기금은 청주공고, 충북공고, 증평공고에 각 천 만원씩 지원되며, 이는 학생 장학금, 교육활동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대원 대표는 2018년에도 3,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2008년부터 도내 특성화고 발전을 위해 꾸준히 5,000만원 내외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하고 있다.

 뿐 만 아니라 특성화고 학생들의 현장실습은 물론, 취업 연계를 통해 충북 직업교육 발전을 위해 공헌하고 있다.

 ㈜아임삭 김대원 대표는 “미래에 투자하는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며 회사의 성장 규모에 따라 예산을 확대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도교육청 정성교 진로직업교육팀장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전공분야의 기능명장으로 성장하여 미래사회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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