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북천초등학교(교장 박용석)는 북천면에 위치한 마을 체험처에서 하동행복교육지구 알프스 토요마을학교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알프스 토요마을학교는 매주 토요일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이 꿈과 끼를 키우고 펼칠 수 있는 여가활동이나 취미활동을 지원한다.

토요마을학교에서는 ‘높이 높이 날아라’를 주제로 드론, 천연염색, 푸드테라피, 창의 미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땅한 문화적 기반 시설이 없어 학생들의 여가활동이나 취미활동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알프스 토요마을학교를 통해 그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지난 주말 첫걸음을 내디딘 알프스 토요마을학교는 학생 수송 등 해결해야 할 몇 가지 어려움이 있으나 학교, 마을, 체험처의 충분한 협의를 통해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매주 토요일 9시 30분부터 운영되는 알프스 토요마을학교는 오는 7월까지 총 20회기에 걸쳐 운영된다.

북천초등학교는 알프스 토요마을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의 얼굴에 활짝 핀 웃음꽃과 초롱초롱 빛나는 눈빛이 계속 이어지도록 마을주민과 소통을 통해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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