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는 13일 오전 11시 계룡도서관에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및 기관단체장과 내빈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0주년 소방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맡은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온 소방공무원 2명과 의용소방대원 13명에게 표창을 수여해 그 동안의 노고를 치하했으며, 겨울철 각종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안전대책추진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식전행사가 끝난 후에는 시청앞 상가주변에서 불조심 가두캠페인을 실시하여 시민들에게 겨울철 대비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었으며, 오후엔 체육대회를 실시하여 의용소방대원들간의 화합과 단결된 면모를 보여줬다.

기념식 자리에서 이기원 시장은 “시민들이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의 남다른 희생정신과 봉사정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안전지킴이로서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에 앞장서 주실 것”을 당부했다.

민경준 계룡시의용소방대장은 “우리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서 언제나 출동할 준비가 되어 있지만 시민여러분께서도 항상 화기취급에 주의를 기울이고 안전점검을 생활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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