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초등학교에 첫발을 내딛는 1학년 학생의 재미있는 한글교육을 위하여 한글교육 도움자료를 제작 보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하는 ‘한글교육 도움자료는 학교의 특성, 학생과 교사, 학부모의 요구와 필요에 따라 교육과정을 적극적으로 재구성하여 지도할 수 있는 지도 단계별 동영상, 한글교육 운영 사례 등 수업 예시안이 수록되어 있다.

현재 충남교육청은 초등학생의 배우고 생각하는 힘과 기초학력을 키우기 위해 입학초기 적응시간과 국어시간을 활용해 88차시 이상 한글교육을 편성·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통적인 쓰기 중심, 문자 중심의 한글 교육 방식을 탈피하기 위해 1학년 1학기 알림장 쓰기, 일기 쓰기, 받아쓰기 등을 지양하고 노래, 율동, 놀이 등을 통해 즐겁게 한글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글교육 도움자료는 그동안 충남 한글교육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과정과 박혜숙 과장은 “앞으로도 한글교육 교수․학습 방법 개선 연수와 읽기 부진 학생 지도 교원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생 역량 중심의 참학력을 다지고 즐겁게 한글을 가르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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